‘도움은 예술적, 골은 환상적’ 07년생 야말, ‘17세 241일’로 챔스 최연소 기록 달성

이현우 2025. 3. 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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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이 17세 241일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야말은 골과 도움을 모두 적립하며 UCL 역사상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파티는 2019-20시즌 조별 라운드 6차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골을 넣어 17세 40일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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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라민 야말이 17세 241일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벤피카에 3-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합산 스코어 4-1로 8강에 진출, 도르트문트와 릴 중 한 팀과 다음 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야말이 반대쪽으로 대각 패스를 시도했고, 이것을 쇄도하던 하피냐가 마무리했다. 벤피카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연결한 코너킥을 문전에서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헤더로 집어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리드 상황이 재연출됐다. 전반 27분 야말이 드리블을 통해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시도한 왼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으로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반 42분 수비 진영에서 끊어낸 공을 알레한드로 발데가 상대 박스 부근까지 몰고 갔고 하피냐에게 패스를 건넸다. 하피냐는 컨트롤한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7세’ 야말의 활약이 빛났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야말은 상대 수비를 헤집으며 슈팅과 패스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하피냐의 선제골을 도운 장면은 벤피카의 어느 수비도 예측하지 못한 패스 길이었다. 득점 또한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가 손쓸 수 없었다.


활약상은 스텟에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야말은 82분가량 뛰면서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 큰 기회 만듦 1회, 드리블 성공 5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성공 7회 등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하피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8점을 부여받았다.


새로운 기록도 탄생했다. 이날 야말은 골과 도움을 모두 적립하며 UCL 역사상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야말은 최연소 득점자 2위 기록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AS모나코와의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대회 최연소 득점자 두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연소 득점자 1위는 ‘팀 선배’ 안수 파티다. 파티는 2019-20시즌 조별 라운드 6차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골을 넣어 17세 40일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득점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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