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銀, 삼성-KB 동맹체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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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삼성·KB금융 동맹'에 맞서 제휴 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 중 CJ페이와의 연계 상품을, 3분기 중에는 네이버페이와의 제휴 상품을 각각 내놓는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9월 금융위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통장 간 연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후, 탑재할 제휴 상품을 위한 전산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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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당근과도 제휴 추진
고금리 파킹통장 등 혜택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dt/20250312171723492zpqm.jpg)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삼성·KB금융 동맹'에 맞서 제휴 상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2분기 중 CJ페이와의 연계 상품을, 3분기 중에는 네이버페이와의 제휴 상품을 각각 내놓는다. 하나은행도 네이버페이에 이어 당근페이와 추가 사업을 준비 중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당근페이 충전금액 기반의 제휴 통장을 선보인다.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전 네이버페이와 협력한 성공 모델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당근머니 하나 통장(가칭)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현재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해당 연계 방식의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최고 연 4.0% 금리(현재 연 3.0%)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과 전용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해당 상품의 혁신금융 지정을 2026년 11월까지 2년간 연장한 상태다.
이 서비스는 선불충전금을 활용해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선불충전금)를 제휴 은행 통장에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다. 제휴 은행으로부터 보관 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 받으면서 결제할 때는 제휴 통장으로부터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9월 금융위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통장 간 연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후, 탑재할 제휴 상품을 위한 전산 개발을 하고 있다. CJ페이 충전포인트와 네이버페이 머니 등 등 선불지급수단을 활용한 서비스로 각각 2분기와 3분기 중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하루만 입금해도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수시입출식 통장)' 상품 외에도 적금 상품, 특화 카드 등 제휴 상품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파킹통장 등) 상품에 더해 또 다른 제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출시를 확정한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인 모니모 전용의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20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다른 은행의 유사 파킹통장보다 최고 연 4.0%(세전 기준, 최대 200만원)의 다소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외 삼성생명·화재 등 다른 삼성금융 계열사의 상품을 자동이체하는 등 기준을 충족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은행권은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 탑재)' 서비스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휴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파킹통장의 경우 기대 이상의 이자 수준은 아니지만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선보일 제휴 통장 서비스도 국민은행과 유사한 금리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 "제휴사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해 높이는 것이 시장 확대에 관건일 것"이라고 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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