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정우성에게 고소당할 위기? "마음으로 준비 중"

김현서 2025. 3. 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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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정우성을 언급했다.

이에 곽범은 "아직 한 건의 고소도 없지만 마음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벌써 변호인단을 구성해놓고 있다고 한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곽범은 "모 여러 배우들에게 고소당할 걸 준비하고 있다"라고 긍정했다.

이에 김태균이 "정우성 씨"리고 덧붙이자, 곽범은 긍정의 뜻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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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맨 곽범이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정우성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아 활약했다.

이날 김태균은 곽범에게 "장혁 씨 성대모사를 건드렸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곽범은 "잠깐 한 건데 짤이 돌더라. (장혁과) 비슷하진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곽범은 첫 곡 소개를 장혁 성대모사로 진행했다.

곽범의 성대모사를 들은 청취자들은 "장혁 씨에게 고소 당해도 할 말 없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곽범은 "아직 한 건의 고소도 없지만 마음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벌써 변호인단을 구성해놓고 있다고 한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곽범은 "모 여러 배우들에게 고소당할 걸 준비하고 있다"라고 긍정했다. 이에 김태균이 "정우성 씨"리고 덧붙이자, 곽범은 긍정의 뜻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곽범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곽우성' 패러디를 자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본체와 같이 좀 자제하고 있다. 발맞춰 간다는 표현이 맞다"면서 "주변에서도 '괜찮니'라고 물어본다. 조금 자중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졌다. 당시 정우성 측은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사귀던 사이가 아니었던 것이 밝혀지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논란 이후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면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 하겠다"라고 다짐해 이목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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