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우 윤세아母, '더글로리' 송혜교 바둑선생님 등장.."男바둑기사라도 찾아보자" 결혼재촉(솔로라서)

고재완 2025. 3.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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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바둑자문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윤세아의 어머니, 김상순 씨가 등장했다.

윤세아의 어머니는 '초대 여류국수'이자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화제를 모은 김상순 씨로, 윤세아는 "급하게 강아지도 맡겨야 하고, 어머니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어머니의 결혼 압박이 계속되자, 윤세아는 "내 나이대에 만날 수 있는 바둑기사님이 있을까?"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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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더글로리' 바둑자문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윤세아의 어머니, 김상순 씨가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0회에서는 2MC 신동엽과 황정음, '솔로 언니' 윤세아, '스페셜 게스트' 아유미가 자리한 가운데, '극E 에너자이저' 윤세아의 솔로 일상이 펼쳐져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뉴 시즌으로 돌아온 '아침형 인간' 윤세아는 이날도 새벽 5시 20분에 눈을 떴다. 기상 후, 집 청소와 유산소 운동을 마친 윤세아는 곧장 태권도 연습에 돌입했다. 윤세아는 "태권도 공인 1단 심사가 있는 날이라 긴장된다"며 아침 식사를 하면서도 계속 품새 연습을 했다. 그러던 중, 윤세아의 어머니가 방문했다. 윤세아의 어머니는 '초대 여류국수'이자 '더 글로리' 바둑 자문으로 화제를 모은 김상순 씨로, 윤세아는 "급하게 강아지도 맡겨야 하고, 어머니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집으로 와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세아는 '애교쟁이' 막내답게 어머니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등 시종일관 살가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물론 '극T'인 어머니의 카리스마 넘치는 반응이 대비되며 극과 극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의 든든한 응원 속 윤세아는 시험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윤세아는 시험 직전까지 품새를 틀려서 긴장했으며, "도망가고 싶다"며 압박감을 토로했다. 잠시 후, 시험이 시작되자 윤세아는 침착하게 품새를 선보였다. 절도 넘치는 윤세아의 모습을 본 신동엽과 황정음은 "멋지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윤세아는 당당하게 "검은띠를 따서 유단자가 됐다!"고 1단에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에 신동엽과 황정음은 "태권도 처음 배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대단하다"며 다시 한 번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집에 돌아온 윤세아는 "배고프다"며 어머니와 만두를 빚어 전골을 만들어 먹었다. 화기애애한 식사 중, 어머니는 "엄마랑 이렇게 먹는 것도 좋지만 이젠 짝꿍을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 슬쩍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윤세아는 "난 '자만추'다. 그래도 엄마 때문에 바둑기사님과 맞선도 보지 않았냐? (맞선남과는) 잘 통하진 않았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어머니의 결혼 압박이 계속되자, 윤세아는 "내 나이대에 만날 수 있는 바둑기사님이 있을까?"라며 한숨을 쉬었다. 어머니는 "찾아보면 있겠지, 얼른 찾아"라고 하자 윤세아 역시 "그럼 찾아볼까?"라고 화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모녀의 현실 대화에 신동엽은 "프로 바둑기사가 얼마나 (신랑감으로) 괜찮은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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