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 시청률’ 단물 빠진 기안84, BTS 진 등에 업고 기사회생하나[스타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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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 빠진 기안84가 방탄소년단(BTS) 진, 대세 배우 지예은의 손을 잡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MBC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선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으로 활약하며 비연예인 최초 대상을 수상했다.
기안84 역시 이 같은 반응을 체감한 듯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뒤 "(대상 수상은) 나는 힘들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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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단물 빠진 기안84가 방탄소년단(BTS) 진, 대세 배우 지예은의 손을 잡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MBC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선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으로 활약하며 비연예인 최초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유태오, 빠니보틀과 함께 떠난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최저 2.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3.8% 시청률에 그쳤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인데다 7%대까지 치솟았던 '태계일주' 시즌3에 비해 반토막 수준의 초라한 성과였다. 기안84 역시 이 같은 반응을 체감한 듯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뒤 "(대상 수상은) 나는 힘들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 ENA와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동시에 공개하는 예능 '기안이쎄오'를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시청률은 0%대에 그쳤다. ENA가 신생채널인 데다 유플러스 모바일TV도 신규 유입이 한정적이라는 핸디캡은 있었으나 앞선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언더커버' 등이 훨씬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과 비교하면 그마저도 적절한 변명이 되긴 어려워 보인다. '기안이쎄오'는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았던 황지영 PD가 MBC를 퇴사한 후 차린 제작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안84가 CEO가 돼 '기안적 사고'를 통해 기업 경영 컨설팅에 뛰어든다는 콘셉트로, 말 그대로 기안84 색깔을 가장 잘 아는 황지영 PD가 대놓고 그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예능이다. 문제는 기안84 이미지가 이미 너무 많이 소비됐다는 점이다. 한두 번은 기행이었지만 매번 예측 불가능한 언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뿐더러 거기에 재미까지 녹여낼 수 있는 예능인은 많지 않다. 결국 안정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위에 톡톡 튀는 변주를 가미해야 하는 건데 이 정도 수준의 예능 기법을 웹툰 작가 출신 기안84에게 기대하기엔 아직 연륜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기안84는 오는 4월 8일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을 차기작으로 선보인다. 앞선 '태계일주' 시리즈, '기안이쎄오'와 마찬가지로 핵심은 '기안적 사고'다.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방탄소년단(BTS) 진, 배우 지예은의 합류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할 만하지만 프로그램의 승패를 좌우하는 건 결국 재미다. 기안84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이미 익숙하다. 화려한 스타들 앞에서 엉뚱한 발언을 하거나 당황하거나 지나치게 주눅 드는 모습에도 내성이 생겼다.
어느새 건물주로 우뚝 선 기안84가 '아무것도 모르는 숙맥' 내지는 '도시에 떨어진 타잔' 캐릭터를 밀어붙이기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 진, 지예은과의 시너지도 장담하긴 어렵다. 앞선 '태계일주'에서도 이시언, 빠니보틀은 합격점이었지만 유태오와는 별다른 관계성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 단물 빠진 기안84 이름값에만 기대는 건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기안84의 '대상 값'을 만들기 위해선 '기행84' 이상의 신선한 매력을 발굴하는 제작진의 감각과 어느덧 전문 방송인이 된 기안84 스스로의 책임감이 모두 필요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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