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오열 터진 블핑 제니, 청담중 절친 차희 때문? “시간 흘러 화해할 거야”

하지원 2025. 3.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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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트윈(Twin)' 무대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제니는 애플뮤직 라디오 쇼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서 '트윈'에 대해 "한 친구만을 위해 만든 곡"이라며 직접 작사·작곡했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차희의 SNS에 "제니가 '트윈'을 부르다 울었다", "차희를 위한 노래를 부른 거 같다", "두 사람의 쌍둥이 같은 관계를 지지한다", "제니 편지에 답장 해달라"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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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트윈’ 무대 영상 캡처, 제니 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신곡 '트윈(Twin)' 무대에서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곡의 가사가 과거 친분이 있던 멜로디데이 출신 차희를 떠올리게 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제니는 지난 3월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솔로 앨범 루비(Ruby) 발매 기념 쇼 투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트윈'을 부르던 제니는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앞서 제니는 애플뮤직 라디오 쇼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서 '트윈'에 대해 “한 친구만을 위해 만든 곡”이라며 직접 작사·작곡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곡에는 “이렇게 노래로 마음을 전해”, “우린 10년을 함께했잖아”, “순수했던 그 시절을, 내 친구야”, “우린 처음부터 어긋나 있었어”, "난 널 떠나지 않았어, 아직도 널 보고 있어", “나이가 들면 우린 화해하고, 모든 것을 바로잡겠지, 친구야” 등의 가사가 담겨 있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이 묻어난다.

네티즌들은 10년 지기 친구의 정체로 멜로디데이 출신 차희를 유력한 인물로 지목했다. 청담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으나 2022년 이후 함께한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서 관계 변화에 대한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네티즌들은 차희의 SNS에 "제니가 '트윈'을 부르다 울었다", "차희를 위한 노래를 부른 거 같다", "두 사람의 쌍둥이 같은 관계를 지지한다", "제니 편지에 답장 해달라"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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