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책 간담회-헌재 시위’ 투트랙…야, “내란 선동 중단하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이 늦어지면서, 정치권은 여야의 세 대결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장외투쟁에 거리를 두며 정책 행보에 나서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탄핵 반대' 연속 시위로 헌재 압박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과 천막 농성으로 장외 투쟁 총력전을 이어갑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0 청년층과 만난 국민의힘 지도부,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10%포인트 인상, 둘째자녀부터 국가장학금 지급 등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청년들에게 좀 더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있어서 좀 설계를 해줬으면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국민의힘은 청년의 편에 서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장외 투쟁엔 거리를 두고 있지만, 개별 의원들의 헌재 앞 '탄핵 반대' 1인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당 의원 82명이 내란죄 철회를 불허하고, 대통령 탄핵 각하, 기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헌재 압박 강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소추 동일성이 없는 내란죄 철회를 불허하고 대통령 탄핵 심판을 각하해 줄 것을 청구합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복귀는 대한민국을 다시 위기로 몰아넣을 거라며 헌재의 신속한 결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의 헌재 앞 시위에 대해서도 헌재를 겁박하며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헌법을 수호해야 될 집권당이 헌법 파괴 중범죄자를 적극 옹호하고 또 동조하고 있습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최상목 권한대행과,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사법 체계에 불신을 키우고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심우정 총장은 즉시 항고로 결자해지하십시오."]
민주당은 오후 국회의원 전원이 국회 본청부터 광화문 집회 현장까지 도보 행진을 하는 등 다시 장외 투쟁을 진행합니다.
오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법무부와 공수처 등을 상대로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놓고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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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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