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한옥마을 뒤로 뜬 무지개

이채린 기자 2025. 3. 12.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리산 위로 수상한 물기둥 여러 개가 하늘 위로 올라가고 있다.

2023년 8월 25일 전남 구례군에서 지리산에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 '물기둥'이다.

사진은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은 12일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위로 무지개가 뜬 장면을 담아낸 '한옥마을 위 무지개'.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금상 수상작이다. 기상청 제공(유광현 촬영)

지리산 위로 수상한 물기둥 여러 개가 하늘 위로 올라가고 있다. 2023년 8월 25일 전남 구례군에서 지리산에 소나기가 내리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 '물기둥'이다. 사진은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상청은 12일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발표했다. 기상청이 주관하는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은 매년 국민이 직접 포착한 다양한 기상현상 기록을 출품하는 공모전이다. 

한 달여에 걸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50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사진 부문 36점, 영상 부문 3점 등 총 39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진 부문 상위 6개 작품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이다. 영상 부문에는 특별상 3점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해 20~23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20~26일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에서 전시된다.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도 4월 2~6일 전시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기상과 기후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이라면서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순간과 날씨의 변화를 담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넓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금상

전주 한옥마을 위로 무지개가 뜬 장면을 담아낸 '한옥마을 위 무지개'. 기상청 제공(촬영 유광현 )

● 은상

서울 도심 위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피어나 점차 도시를 덮고 소나기를 뿌리는 모습을 담은 '버섯구름'. 기상청 제공(촬영 신규호)
제주 서귀포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된 번개의 모습을 담은 '마른 하늘의 날벼락'. 기상청 제공(촬영 유진희)

● 동상

'안개가 목포를 점령한 날'. 기상청 제공(촬영 홍희숙)
'비눗방울도 어는 겨울'. 기상청 제공(촬영 최하영)
'갈라진 땅'. 기상청 제공(촬영 박경순)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