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정민철, 친정팀 한화에 쓴소리…"출루율 0.337 심우준 리드오프 부적합"

이형주 기자 2025. 3.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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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정민철(52)이 친정팀 한화이글스에 쓴소리를 던졌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예를 들어 클린업 트리오가 받쳐준다면 에스테반 플로리얼 1번도 괜찮다고 본다. 한화 타선 중 OPS 0.800 이상이 되는 선수가 노시환이랑 채은성 밖에 없다. 안치홍이 OPS를 조금 높여준다면 나는 플로리얼 1번도 괜찮다고 본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심우준만 일단 말씀드린다면 기록을 봤을 때 심우준 리드오프는 부적합하다. 모르는 일이지만 지표로 봤을 때는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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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토브리그 중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한 내야수 심우준(사진 우측)이 박종태 한화 대표이사와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레전드 정민철(52)이 친정팀 한화이글스에 쓴소리를 던졌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7일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했다. 계약규모는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옵션 8억원)이다"라고 알렸다. 유격수 수비가 준수하고, 작전 수행 능력이 좋은 심우준의 영입은 한화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심우준이 한화에 합류한 뒤 갑론을박이 나온 사안이 있었다. 김경문 감독이 심우준 영입 후 "발이 빠른 선수라 리드오프로 쓰고 싶다"라고 밝혔고, 이후 이를 시험하고 있다. 심우준이 출루율이 높은 타자가 아니기에 1번 타자 기용은 팬들의 비판 대상이 됐다.

한화의 영구결번 레전드인 정민철 해설위원이 10일 MBC 스포츠 공식 유튜브의 프로그램 '2025 비야인드'에 출연해 심우준 1번타자 기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정민철 MBC 해설위원. 사진┃MBC 스포츠 공식 유튜브

정민철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기준으로 심우준의 출루율이 0.337이다. 또 통산 출루율(0.303)을 보면 1번 타자에 적합한 선수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또 다른 후보인) 최인호가 100경기 이하(지난 시즌 82경기 출전)로 보면 출루율이 굉장히 높다(0.367). 하지만 너무 슬픈 얘기지만 (지표상 리드오프에 보다 적합한 것과 별개로) 최인호의 경우 상대팀 투수들이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예를 들어 클린업 트리오가 받쳐준다면 에스테반 플로리얼 1번도 괜찮다고 본다. 한화 타선 중 OPS 0.800 이상이 되는 선수가 노시환이랑 채은성 밖에 없다. 안치홍이 OPS를 조금 높여준다면 나는 플로리얼 1번도 괜찮다고 본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심우준만 일단 말씀드린다면 기록을 봤을 때 심우준 리드오프는 부적합하다. 모르는 일이지만 지표로 봤을 때는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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