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윤석열 파면 촉구 삭발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5. 3.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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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같은 당 박홍배·전진숙 국회의원과 함께, 11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헌재의 조속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을 단행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윤석열 파면은 단순한 법 해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독재의 길로 후퇴하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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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이 삭발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같은 당 박홍배·전진숙 국회의원과 함께, 11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헌재의 조속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을 단행했다.

김 의원은 삭발을 결심하기까지 수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히며, "헌법재판소로 공이 넘어간 지금, 저에게 남은 선택지는 이것 뿐"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삭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절박한 외침을 전하고자 한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자 야당 의원으로서, 부당한 현실을 막을 수 있다면 기꺼이 이 머리를 깎겠다"고 전했다.

김문수 의원이 삭발 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발언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이어 "오늘 저의 삭발은 단순한 저항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짐이며, 윤석열과 내란도당들을 끝장내겠다는 결의이자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윤석열 파면은 단순한 법 해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독재의 길로 후퇴하느냐의 문제"라고 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판단을 내려야 하며, 윤석열을 파면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고 민주주의 국가로 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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