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휘성(43, 본명 최휘성)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다이어트 및 헬스 트레이너를 담당했던 아놀드 홍이 추모 글을 올렸다.
아놀드 홍은 1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잘가라 제자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이라는 글과 함께 휘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휘성과 어깨 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아놀드 홍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한 장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탄탄하고 군살 하나 없는 보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1세대 트레이너로 알려진 아놀드 홍은 과거 조한선, 휘성, 남궁민, 서경석 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연예인의 몸을 책임졌다.
지난 2017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아놀드 홍은 휘성의 노력을 극찬하기도. 그는 "휘성이 운동 정말 열심히 하고 식단 관리도 철저히 했다. 최고는 정말 다르다"며 극찬했다. 이에 휘성은 "18시간 간헐적 단식으로 몸을 관리하고 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고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휘성의 사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29분경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견 당시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부검을 통해 휘성의 약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족 측은 부검 이후 고인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