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돈 낭비했다"…이적시장 극적 영입 수비수도 비난

김종국 기자 2025. 3. 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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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게티이미지코리아
단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수비수가 비난받았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1일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는 충분하지 않다'며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단소를 영입했다. 토트ㅓ넘은 로메로와 판 더 벤이 올 시즌 지속적인 부상 문제를 겪고 있었고 수비수 보강이 필요했다. 토트넘이 영입한 단소는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단소 영입으로 돈을 낭비했다'고 언급했다.

왓포드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해설가 디니는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 중 제대로 활약한 선수는 없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가혹한 진실이다. 단소는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예정이었던 선수다. 그것이 전부"라고 언급했다. 또한 "단소 영입은 돈 낭비다. 토트넘은 드라구신 영입에도 2500만파운드를 지출했다. 형편없는 두 명의 센터백에게 5000만파운드를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단소 영입에 성공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단소는 토트넘 합류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에서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단소는 본머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61번의 볼터치와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8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11번의 볼 경합 상항에서 6번 승리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판 더 벤은 후반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판 더 벤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먼저 두 골을 실점하며 고전했다.

로메로는 부상 복귀전이었던 본머스전에서 경기 초반 불안함을 노출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킥오프 후 20초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왼발 횡패스를 시도했지만 본머스 공격수 에바닐손 정면으로 볼이 향했고 에바닐손은 골문앞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에서 킥오프 후 10초 남짓 지난 상황에서 로메로의 결정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실점할 위기를 맞이했다.

로메로는 본머스전을 마친 후 "부상으로 인해 힘든 기간을 보낸 후 다시 팀에 합류했고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확실히 개선해야 하고 노력할 것이 많지만 우리는 함께 이 상황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목요일에 다시 만나자. 우리는 더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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