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었던 신발도 환불" 묻지마 반품 대학생 뻔뻔함에…"양심 있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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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무료 반품 서비스 정책을 악용해 반복적으로 반품한 대학생의 글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부산 한 대학교 게시판에서 글쓴이 A씨는 "내 최근 쿠팡 묻지마 반품 내역"이라며 쿠팡 취소·반품·교환 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놀란 학우가 "그런데도 반품이 되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 (비싼) 핸드폰도 개봉했는데 반품되더라. 자주 반품하는 대신 살 거 있으면 쿠팡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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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무료 반품 서비스 정책을 악용해 반복적으로 반품한 대학생의 글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부산 한 대학교 게시판에서 글쓴이 A씨는 "내 최근 쿠팡 묻지마 반품 내역"이라며 쿠팡 취소·반품·교환 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한 달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여러 물품을 구입한 뒤 반품했다. 반품 건수는 10회가 넘었으며 금액은 2만원대부터 110만원대까지 다양했다.
반품 목록에는 △아웃도어 긴바지 2만5940원 △반려동물 자동 급식기 4만9000원 △운동화 10만2740원 △헤드폰 14만6220원 △ 공기청정기 21만7900원 △휴대전화 116만6750원 등이 있었다. 특히 A씨는 운동화 등 신발을 5번 구매했다가 반품했다.
A씨는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 쓰고 반품했다"며 "신발은 태그 다 자르고 밖에 신고 다녔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놀란 학우가 "그런데도 반품이 되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 (비싼) 핸드폰도 개봉했는데 반품되더라. 자주 반품하는 대신 살 거 있으면 쿠팡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다른 학우가 "양심의 가책 안 느끼냐"고 지적하자 A씨는 "내 인생 주인공은 나"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블랙 컨슈머", "너 같은 소비자들 때문에 선량한 소비자들만 피해 본다", "어떻게 자랑스럽게 글을 쓰지", "쓰던 걸 반품한다고?", "쿠팡에서 누가 쓰던 물건 배송받은 적 있는데 이유가 있었네"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들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자 쿠팡 측은 "검토 후 제재 조치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반품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월 7890원의 구독료를 내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겐 30일 이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냉동·냉장 제품을 품질이나 배송 문제로 반품 요청할 경우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상품 회수 없이 자체 폐기를 요청하고 환불해준다.
문제는 이같은 정책을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4월 1일까지 약 4개월간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1683회 상품을 주문한 뒤 반품 신청해 총 3185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20대는 최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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