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지속적 호전 속에 "평온한 밤 보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원에서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교황청이 11일(현지시간) 오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에서 "교황은 평온한 밤을 보냈으며 오전 8시께 기상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전날 교황의 병세가 더 이상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기관지염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병원에서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교황청이 11일(현지시간) 오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에서 "교황은 평온한 밤을 보냈으며 오전 8시께 기상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전날 교황의 병세가 더 이상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기관지염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로 입원 26일째다.
흉부 컴퓨터단층(CT) 촬영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 교황은 4차례 호흡 곤란을 겪는 등 위급한 상황을 여러 차례 맞았다.
하지만 지난 3일 오후에 두 번의 급성호흡부전을 겪은 뒤로는 꾸준하게 병세가 호전됐고 의료진은 전날 교황이 위험한 단계에서 벗어났다는 판정을 내렸다.
다만 교황은 추가적인 치료를 위해 당분간 병원에 더 머물 예정이다. 퇴원 시점은 미정이다. 이에 따라 교황은 오는 13일 병상에서 즉위 12주년을 맞을 전망이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5만불 내면 배아 IQ 알려드려요" 실리콘밸리서 유전검사 성행 | 연합뉴스
- 김건희, 서울남부구치소 독방 수감…예우 없고 경호도 중단 | 연합뉴스
- [쇼츠] '기름 넣고 깜빡'…주유건 꽂고 달리는 차량 '황당' | 연합뉴스
- [삶] "나에겐 성폭행보다 무서운 것이 구타였다" | 연합뉴스
- "외국인이 무시해" 식당서 흉기들고 난동부린 60대 | 연합뉴스
- '팬 금전 편취 혐의' 티아라 전 멤버 아름, 2심도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수업 중 성희롱 발언한 전직 고등학교 교사에 벌금 500만원 | 연합뉴스
-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초등생 태운 버스 전도…6명 중경상(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다가구 주택 화재…70대 남성 고독사한 채 발견돼(종합) | 연합뉴스
- 정읍서 10대 아르바이트생 때린 고깃집 사장…경찰 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