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km는 찍었는데' 2G 연속 실점, 피치클락 위반까지...조상우가 불안하다 [창원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또 실점을 했다.
조상우는 박건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천재환에 사구를 허용하며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올해 2연패를 하겠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조상우를 영입했다.
KIA가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하려면 조상우의 필승조 역할이 무조건 필요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49km는 찍었는데...
KIA 타이거즈 조상우가 또 실점을 했다. 병살로 위기를 넘겼기에 망정이지, 대량 실점을 할 뻔 했다.
조상우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팀이 8-1로 앞서던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시범경기 2번째 등판. 조상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팀이 3-2로 앞서던 7회말 마운드에 올라 2실점하며 역전을 헌납했다. 결국 경기가 그 스코어로 끝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고무적인 건 첫 시범경기에서 직구 구속이 147km가 나왔다는 것. 이날은 더 올랐다. 149km까지 나왔다. 하지만 또 실점을 해 불안감을 노출했다.
강타선을 만났다. 선두 김주원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2루수 서건창이 중견수 방면으로 빠져나갈 타구를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타자 주자를 잡기는 불가능했다.
이어 등장한 타자는 손아섭. 149km 이날 가장 빠른 직구가 낮게 잘 들어갔다. 그런데 손아섭이 잘 쳤다. 우전안타.
여기에 불운도 겹쳤다. 한재환을 3루쪽 땅볼로 유도했는데, 3루수 윤도현이 놓치며 안타가 됐다. 강하고 빠른 타구이기는 했지만,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는데 안타가 되며 실점을 하고 말았다.
조상우는 박건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천재환에 사구를 허용하며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다음 타자 박한결을 상대로는 2S 유리한 상황서 피치클락 위반까지 하는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조상우는 당황하지 않고 박한결을 병살로 유도한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올해 2연패를 하겠다는 목표로 야심차게 조상우를 영입했다.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FA 이적을 했는데, 그 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꼽혔다. 조상우를 데려오기 위해 현금 10억원에 신인 지명권 2장을 내줬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연속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가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하려면 조상우의 필승조 역할이 무조건 필요하다.
창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병규, 유재석·강호동 회당 출연료 폭로 "4000만 원 안 되려나" (…
- 김준호 동생 김미진, '예비 올케' 김지민에 사과 "도망치라고 했잖아"
- "쓸데없는 소비 안 한다" 백지연이 밝힌 부자들의 성공 습관 7가지('지…
- 이영자♥황동주, 진짜 '결혼'만 남았다 "가족들 '형부'라고 불러"('오…
- ‘4살 연하♥’ 서동주 “임신한 거 같다고” 깜짝 소식..알고 보니 고양…
- "쓸데없는 소비 안 한다" 백지연이 밝힌 부자들의 성공 습관 7가지('지…
- ‘4살 연하♥’ 서동주 “임신한 거 같다고” 깜짝 소식..알고 보니 고양…
- 친자확인 검사 필요해..정한용, ♥아내·외국男 외도 의심 “셋째 머리카락…
-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中 코스프레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
- 윤은혜, 父와 절연 고백...숨겨둔 가정사에 눈물 "오랫동안 연락 안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