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 경기침체 우려에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56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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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11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9.10bp 내린 4.2150%를 기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난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그리고 12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2024년 말부터 확대되면서 시장 금리는 반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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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하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yonhap/20250311165734032iljc.jpg)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11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6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60%로 4.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5bp, 2.7bp 하락해 연 2.633%, 연 2.65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74%로 3.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3bp, 2.6bp 하락해 연 2.563%, 연 2.436%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9.10bp 내린 4.2150%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과도기"라고 언급해 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현재의 관세 정책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우려를 키웠다.
이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미국 금리가 크게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다만 이날 국고채 금리는 미국 금리만큼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난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그리고 12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2024년 말부터 확대되면서 시장 금리는 반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성장률이 1.5%를 밑돌게 될 경우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성장만 바라보면서 통화 정책을 운용하기에는 환율과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재차 제기되더라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형성되지 않도록 선을 그은 것"이라며 "국고 3년 금리의 하단은 여전히 2.50%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국채 선물 매수에 나섰다.
3년 국채 선물은 2천247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천568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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