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32강서 이집트 고다 상대…WTT 챔피언스 충칭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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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5 첫 상대가 하나 고다(이집트)로 결정됐다.
11일(한국 시간)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중국 충칭의 화시 라이브 유동 아레나에서 WTT 챔피언스 충칭 2025가 펼쳐진다.
WTT 챔피언스 충칭은 복식 없이 단식만 진행된다.
한국 여자 선수는 신유빈을 비롯해 서효원(한국마사회·22위), 주천희(삼성생명·2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9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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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5 첫 상대가 하나 고다(이집트)로 결정됐다.
11일(한국 시간)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중국 충칭의 화시 라이브 유동 아레나에서 WTT 챔피언스 충칭 2025가 펼쳐진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오는 13일 오후 12시45분 27위 고다와 여자단식 32강전을 치른다.
두 선수가 맞붙는 건 지난 2022년 슬로베니아에서 열렸던 WTT 콘텐더 노바고리차 2022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신유빈은 8강에서 고다를 3-1(11-8 4-11 11-3 11-2)로 꺾고, 준결승을 지나 결승에 오른 뒤 우승까지 차지했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혼합 복식·여자 단체) 이후 다시 국제 대회 포디움에 도전한다.
대진표상 세계 4위 천싱퉁, 7위 콰이만(이상 중국),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 등을 꺾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WTT 챔피언스 충칭은 복식 없이 단식만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스답게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격했다.
여자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쑨잉사, 2위 왕만유, 3위 왕이디, 4위 천싱퉁(이상 중국), 5위 하야타 히나(일본) 등이 우승을 노린다.
한국 여자 선수는 신유빈을 비롯해 서효원(한국마사회·22위), 주천희(삼성생명·2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9위)이 출격한다.
남자단식도 세계랭킹 1위 린스둥, 2위 왕추친, 3위 량징쿤(이상 중국), 4위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 5위 휴고 칼데라노(브라질) 등이 나선다.
한국 남자 선수는 장우진(세아·12위), 안재현(한국거래소·21위), 조대성(23위), 이상수(이상 삼성생명·40위)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
8명의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국 탁구는 올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인도에서 열린 WTT 컨텐더 무스카트,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전부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제34회 아시안컵에서도 전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 탁구는 남자단식 32강에서 안재현이 다르코 요르기치(슬로베니아·14위)를 3-0(11-9 11-9 11-7)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대회 정상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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