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5억 들여 김해 진영농공단지에 활력…청년친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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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30년에 육박한 '김해 진영농공단지'가 새 옷을 입는다.
수십억 원을 들여 중심거리 등에 문화형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오래된 공장을 개선하는 정부 사업을 필두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는 이를 개선하고자 김해시와 함께 총 35억8000만 원(국비 24억 원)을 들여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28억6000만 원)'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7억2000만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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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거리 재편 문화공간 조성
노후공장 10곳 선정 리모델링
"청년 일하는 산단 조성 목표"
준공된 지 30년에 육박한 ‘김해 진영농공단지’가 새 옷을 입는다.
수십억 원을 들여 중심거리 등에 문화형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오래된 공장을 개선하는 정부 사업을 필두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해당 산단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진영농공단지는 1997년 8월 죽곡리 일대 40만5000㎡ 규모로 조성된 이후 화학·금속·전기장비 제조업 등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에도 5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시설 노후화와 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도는 이를 개선하고자 김해시와 함께 총 35억8000만 원(국비 24억 원)을 들여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28억6000만 원)’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7억2000만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2028년까지 산단을 관통하는 중심거리(1.9㎞) 일대 경관을 대폭 개선해 안전하고 활기찬 문화·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 출입구에 산단 정체성을 나타내는 ‘게이트’를 설치하고 가로변에 수목이나 꽃길, 벽화를 조성하는 데서 나아가 무선충전기와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쉼터를 4곳에 구축한다.
또 ▷유휴지 등을 활용한 쌈지 공원 조성 ▷녹지 정비 ▷산단을 조망하는 전망 데크 건립 등을 통해 자연 속 쉴 공간을 늘린다.
야외 공연장과 전시관, 전기차 충전소 같은 인프라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노후 공장 10곳을 대상으로 복지와 근로, 외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도 벌인다.
낡고 오래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자가 원하는 문화·편의·여가공간을 마련해 행복을 느끼는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처다.
가령 오래된 창고 등을 리모델링해 청년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등이 진행된다.
도는 다음 달 말 시와 수혜 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업무 협약을 맺은 뒤 약 1년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번 사업과 별도로 연면적 985㎡,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선다.
51억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카페와 커뮤니티실, 문화강좌실, 공유오피스, 다목적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청년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에게도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노후산단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근로자 이탈의 주요 원인”이라며 “정주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동필·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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