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공포 소환 '25년전 이날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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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현지시간 10일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이날은 공교롭게도 25년 전 닷컴 버블이 터지기 시작한 날입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2000년 3월 10일 5,048.62로 닷컴 버블 시기 고점을 찍고 하락 전환, 그해 5월 23일까지 약 37%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이후에도 계속 흘러내려 2002년 10월에는 1,114.11까지 찍었습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은 약 78%나 됐습니다.
당시에는 1998년만 해도 1,400대였던 나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비이성적 과열 랠리에서 소외될까 봐 두려워하는 '포모'(FOMO) 심리 등이 시장을 지배했고, 추세 전환을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시스코시스템즈는 기업 가치가 매출의 38배까지 뛰어오르면서 한때 시가총액 세계 1위를 찍기도 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스코시스템즈가 현재의 인공지능(AI) 붐 대장주 엔비디아에 비견된다면서, 지난해 엔비디아 시총이 매출의 56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지금이 닷컴 붕괴 2.0인가' 제하 칼럼을 통해 돌이켜 보면 닷컴버블 당시 투자자들이 맹목적 탐욕 때문에 이익도 나지 않는 인터넷 기업들에 투자한 것 같지만 당시 분위기상으로는 판단이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FT는 닷컴 버블 당시와 지금 상황을 정확히 '평행'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신생 기업들이 주도한 닷컴 버블과 달리 지금은 수익을 내는 빅테크들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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