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피드 불기둥"…미국 계란 부족으로 2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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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계란 공급이 부족해진 가운데 국내 계란 공급 업체 케이씨피드의 주가가 최대 23%까지 올랐다.
케이씨피드의 주가가 오른 것은 미국의 계란 공급 부족 때문이다.
국내에서 계란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것은 처음이다.
이렇자 국내에서 액란 생산과 계란 유통 등을 진행하는 케이씨피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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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미국 내 계란 공급이 부족해진 가운데 국내 계란 공급 업체 케이씨피드의 주가가 최대 23%까지 올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케이씨피드는 전일(3040원) 대비 18.42% 오른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는 이날 3490원에 상승출발해 전일 대비 23.6% 높은 37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케이씨피드는 전 거래일에도 전일(2700원) 대비 12.59% 상승한 30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케이씨피드의 주가가 오른 것은 미국의 계란 공급 부족 때문이다.
미국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계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한달간 조류인플루엔자로 가처분한 가금류는 2200만마리에 달한다.
계란 가격은 12개 약 8달러로(한화 약 1만2000원) 치솟았다. 계란 한 구에 1000원인 셈이다.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 등에 계란을 수입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계림농장이 미국 동부 조지아로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에서 계란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것은 처음이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깨지기 쉽고 유통기한이 짧은 데다, 수출 요건이 까다로운 등의 유통 조건 때문에 미국으로 계란을 수출하지 않았다.
이렇자 국내에서 액란 생산과 계란 유통 등을 진행하는 케이씨피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케이씨피드는 1970년 배합사료 제조를 목적으로 경북 영천에 '경북축산주식회사'로 세워진 뒤, 2007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
2007년엔 계란 유통을 시작하고, 2013년 자회사 케이씨프레쉬를 통해 경남 거창에 계란가공공장을 세웠다. 2017년엔 케이씨프레쉬를 흡수합병해 계란 구입, 액란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이다.
케이씨피드는 현재 베이커리 공장과 베이커리 카페 등 로드샵, 학교 급식, 식품 프랜차이즈 원료 등으로 액란을 공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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