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질린 코스피"…시총 '톱 50' 중 47종목 '줄하락'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4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29포인트(p)(1.72%) 하락한 2526.1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대형 종목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 SK텔레콤(017670)(0.36%)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2.96%) 하이브(352820)(0.42%)를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009540)(-5.36%) HD현대일렉트릭(267260)(-4.53%) 두산에너빌리티(034020)(-4.38%)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이외에 포스코홀딩스(005490)(-3.70%) SK하이닉스(000660)(-3.30%) 현대모비스(012330)(-3.09%) 등이 3%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41p(1.57%) 하락한 714.4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코오롱티슈진(950160) 4.51% 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0%, 삼천당제약(000250) -3.65%, 에코프로(086520) -2.67%, 에코프로비엠(247540) -2.44%, 리가켐바이오(41080) -2.06%, 클래시스(214150) -1.16%, 알테오젠(96170) -1.08%, HLB(028300) -0.63%, 휴젤(45020) -0.16% 등은 하락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증시도 휘청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더해 "과도기(transition)가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매우 큰 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각각 4.00%, 4.85% 급락했다.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각각 2.08%, 2.70% 하락 마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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