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준비 그만' 지지자 호소에… 홍준표 "내가 하는 일이 늘 차기대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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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비상계엄사태 이후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준비한다는 기사가 그만 나오게 해 달라'는 지지자의 호소에 "내가 하는 일이 대구시정 외에 늘 차기대선 준비"라고 답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 한 누리꾼이 이같이 질문하자 "그걸(차기 대선 준비) 두고 탓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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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비상계엄사태 이후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준비한다는 기사가 그만 나오게 해 달라’는 지지자의 호소에 “내가 하는 일이 대구시정 외에 늘 차기대선 준비”라고 답했다.

누리꾼은 홍 시장에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왜자꾸 시장님만 윤의 탄핵을 속으로는 바라는듯한 기사를 쓰느냐”며 “인터뷰때 한번 더 밝혀 주시라. 조기대선 바란적 없고 해서도 안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를 해야만 박 탄핵때처럼 정권 거저 갖다 바치능 상황이 안온다고”라고 썼다.
그러자 홍 시장은 “그렇게 말하는데도 자꾸 그런기사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추가 댓글에 “내가 하는 일이 대구시정 외에 늘 차기대선 준비인데 그걸두고 탓할순 없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일찌감치 대권 도전을 시사한 뒤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조기 대선을 할 경우, 정상적으로 대선을 할 경우, 임기 단축 대선을 할 경우 등 모든 경우를 상정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조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물음에 "장이 섰는데 장돌뱅이가 장에 안 나가겠느냐"고 답했다.
홍 시장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재명 대표를 다룰 사람은 우리당에 나밖에 없을 것"이라거나 "트럼프하고 맞짱뜰 사람도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거침없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또 비상계엄사태 이후 열흘만인 지난해 12월 12일 월간조선과 인터뷰를 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시사저널(2월4일), 신동아(2월11일)와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자신감을 거듭 피력하기도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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