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경기침체 공포에 2%대 급락…25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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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에 2%대 급락 출발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60포인트(2.01%) 내린 2518.7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516.69로 전 거래일(2570.39)보다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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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비, 화학, 전기·전자 등 하락
시총 상위 줄줄이 하락…LG엔솔 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에 2%대 급락 출발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60포인트(2.01%) 내린 2518.7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516.69로 전 거래일(2570.39)보다 하락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80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9억원, 173억원어치 팔자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9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화학, 전기·전자, 제조, 운송·창고, 건설, 운송장비·부품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 하락인 가운데 POSCO홀딩스(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3% 이상 밀리고 있다. NAVER(03542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은 2%대 빠지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 한화오션(0426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국내 증시도 미국 선물 시장의 반등 여부를 주시하면서 낙폭을 되돌림 해나갈 것이며 금리 하락 수혜 및 경기 방어주 성격이 혼재된 바이오 등 개별 재료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장중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8% 하락한 4만1911.7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9% 떨어진 5614.5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무려 4% 하락한 1만7468.33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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