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미안해! '1,034억 손해' 토트넘, 눈물 머금고 1,127억→93억 공격수 손절한다

송청용 2025. 3.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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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최악의 이적 사례로 남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시간이 끝나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최대 5,500만 파운드(약 1,034억 원)의 손실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의 잠재적 대체자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7억 원). 그러나 잦은 부상과 함께 기복 있는 플레이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의 통산 기록은 80경기 18골 8도움. 결국 '먹튀'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다.


여전히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토트넘 합류 후 무려 55경기를 결장했다. 이번 시즌은 개막 후 2경기 만에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 2달간의 재활 끝에 복귀했으나 이내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 1월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이다.


결국 토트넘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 마침 그를 주시하는 팀도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에버턴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토트넘과 결별을 앞둔 히샬리송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TBR 풋볼' 역시 "에버턴은 히샬리송이 복귀 의사를 보인다면 그를 다시 영입할 의향이 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팬들과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버턴은 여전히 그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히며 친정팀 복귀에 힘을 실었다.


다만 손해를 각오해야 한다. 전직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히샬리송 대신 새 선수를 영입하면 기쁠 것 같다. 안타깝게도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손해를 각오해야 한다.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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