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성분인데 반값?” 쿠팡보다 싸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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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마진'을 앞세운 이커머스 스타트업 '와이즐리'가 불황형 소비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면도기와 면도날 구독 상품으로 출발한 와이즐리는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생필품 외에도 화장품과 신선식품, 영양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쿠팡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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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990원 멤버십 가입시 제로마진에 제품 판매
면도기에서 시작 후 신선식품·영양제 등으로 확장
"올해 흑자 전망…가성비로 확실한 주도권 잡겠다"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제로마진’을 앞세운 이커머스 스타트업 ‘와이즐리’가 불황형 소비에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면도기와 면도날 구독 상품으로 출발한 와이즐리는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생필품 외에도 화장품과 신선식품, 영양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쿠팡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와이즐리는 약 500개에 달하는 상품을 전부 자체 브랜드(PB)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멤버십 가입자들에게는 제품 원가와 3%대의 카드 수수료만을 붙인 ‘제로마진가’에 제품을 판매하는데 다른 온라인 업체들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가격이 대부분이다. 일례로 1등급 한돈 목살 구이용 500g의 멤버십 회원가는 7290원(7일 기준)으로, 쿠팡 PB브랜드인 곰곰 신선한 한돈 목살 구이용(500g) 가격 1만950원보다 34% 저렴하다.
생활용품과 영양제 등도 가성비 제품으로 알려졌다. 소모성 생활필수품인 칫솔의 경우 12개에 7490원, 유기농 생리대(대형) 12개 가격은 1990원이다. 와이즐리 최대 인기품목인 영양제도 가성비를 자랑한다. 홍삼정 스틱 1개월분(30포) 가격은 9490원에 판매 중이다. 소비자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을 자랑한다.
와이즐리가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유명 브랜드의 대표 상품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면서부터다. 해외 브랜드인 에스티로더의 갈색병 에센스와 비슷한 디자인과 성분의 가성비 화장품, 다이슨 드라이기와 비슷한 디자인의 3만원대(멤버십 회원가 기준) 드라이기 등이 대표적이다. 일명 ‘레퍼런스 전략’으로, 와이즐리는 법적 자문을 통해 분쟁요소를 모두 제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황형 소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와이즐리의 고속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08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이다.
전 이사는 “손익분기점에 다다르면서 곧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성비로 확실히 주도권을 잡고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가장 싼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회사가 되는 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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