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정조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연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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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고성능 버전인 GV60 마그마 공개 시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첫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소식에 마그마 모델도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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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첫 모델이다. '마그마'는 현대자동차의 'N', 기아의 'GT' 시리즈와 같은 서브 브랜드 개념이다. 동급 차종 중 최고 수준의 출력과 차량 역학 제어 성능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모델에 광폭 타이어를 기본 적용하고 전용 샤시 및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특화 부품을 탑재할 예정이다. 가감속,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당시 "고성능은 럭셔리 영역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제네시스 마그마는 새로운 챕터를 위한 넥스트 스텝"이라고 말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움직이는 모터쇼'로 불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의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마그마의 대표 컬러인 주황색을 바탕으로 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은 해외는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소식에 마그마 모델도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 마그마의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올해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고성능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고성능 브랜드 'N'을 성장시킨 방향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출범하고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양대 내구 레이스 선수권에 각각 레이스카 2대로 출전할 예정이다.
모터스포츠 참가는 단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발전으로 이어진다. 대회 출전을 위한 차량 개발에 축적된 노하우가 양산차에 적용되면서 기술력과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014년부터 10년간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가해 개발 역량을 키우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2019년에는 처음으로 제조사 부문 우승을, 지난해에는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오닉 5N은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3.4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에 꼽히는 등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로 실적 반등도 꾀할 전망이다. 마그마 브랜드의 첫 양산 라인이 될 GV60은 출시 이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22만9532대로 전년 대비 1.9% 늘었지만 GV60 판매량은 4286대에 그쳤다. 국내 시장에서는 590대가 팔려 새 모델 출시 등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이재 기자 yjkim0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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