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부부, "민수 오빠 존재에 극심한 악플…유전자 검사 권유까지" ('물어보살')

한수지 2025. 3. 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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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할(남자사람할아버지) 민수오빠'로 화제를 모았던 '고딩엄빠' 부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고딩엄빠5'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부부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고딩엄빠' 출연하면서 악플이 너무 많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인데 아이 유전자 검사를 하라는 둥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너무 심한 말을 하더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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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남사할(남자사람할아버지) 민수오빠'로 화제를 모았던 '고딩엄빠' 부부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고딩엄빠5'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의뢰인 부부를 보고 "내가 아는 분인데"라며 이름을 물었다. 통성명하는 것을 지켜보던 이수근은 "그분 아니야? 집에 젊은 남자 초대하던 그분 아니냐"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집에 초대한 건 맞는데 문제는 젊은 남자가 아니라 또래, 민수 오빠"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고딩엄빠'에서 봤던 친구들인데 오늘 무슨 일로 왔어?"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고딩엄빠' 출연하면서 악플이 너무 많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인데 아이 유전자 검사를 하라는 둥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너무 심한 말을 하더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악플을 찾아봤다는 의뢰인의 말에 이수근은 "그걸 왜 찾아서 봐"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화제가 된 건 크게 두 갠데 너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잖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옛날엔 아이도 방치해놓고 계속 먹거나 스마트폰만 봤잖아. 남편은 일하고 와서 네가 어지른 거 치우고 밥해주고 청소하고, 얘는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말해 의뢰인을 당황하게 했다.

또 서장훈은 "제일 화제가 된 건 민수 오빠라고 있다. 하루 종일 누워있다가 갑자기 밖에 나가는데 남사친을 만난다고 하더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갑자기 늙은 아저씨가 나와서 우리가 굉장히 놀랐다. 술값도 얘가 다 낸다. 그리고 갑자기 집으로 데리고 간다. 집에 왜 데리고 간 거냐"고 물었다.

의뢰인이 "지방에서 온 거라서"라고 해명하자 서장훈은 "아무리 친한 여동생이라도 남편이 집에 있는데 집에 가는 건 뭐냐. 그때 유행어가 '나 왔네 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나 같으면 다 쫓아냈다. 상식 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니까 그런 댓글들이 달리는 거다"고 꼬집었다.

"민수 오빠와 어떻게 알게된 사이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4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를 통해서 알게됐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의 남편은 "얘기를 잘 들어주니 만나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현재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에 앞서 외뢰인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학창시절)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부모님도 중학교 3학년때 이혼하시고 마음 갈피를 못 잡아서 채팅을 하게 됐다. 첫번째로 (전남편인) 애 아빠를 만나게 됐다. 결혼해보니 가정에 소홀하고 때리고 칼로 겁을 주기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이혼하게 됐다. 아이는 전남편이 데려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이후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지인을 통해 만나 3~4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이 됐다. 제가 먼저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사귀다가 동거를 하게 됐고, 그렇게 결혼까지 골인해 슬하에 아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남사친의 과거 동거녀였던 지인이 두 사람의 아이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해보라며 허위 사실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 이 지인의 동거남은 남편의 회사까지 찾아와 유전자 검사를 권유했다.

서장훈은 "할일 없는 백수 입장에서는 무료한 일상에 씹을 거리가 생긴거다"라고 짚었다. 또 "당연히 고소해서 혼내줘야 한다"라면서도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면, 따라오는 사람들의 관심도 감당해야 된다"라며 조언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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