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입감 피의자, 자살 시도…유서 발견
김정훈 기자 2025. 3. 10. 20:11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절도 혐의 피의자인 40대 여성 A씨가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화장실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119를 불러 A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 의식을 회복해 퇴원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치장 화장실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담긴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월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지난 3일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은 감사를 통해 유치장 입감 피의자 관리에 규정 위반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미국은 호르무즈에 있지 않을 것, 스스로 석유 구해라”···‘파병 비협조’에 불만?
- 윤석열 “고발됐다고 임명 못 하나”···‘이종섭 호주 대사 도피 의혹’ 첫 재판
- [속보]대구 신천 ‘여성 시신 담긴 캐리어 발견’ 관련 딸·사위 긴급체포
- 산업장관, ‘석유 90만배럴 북한 유입설’ 주장 전한길뉴스 등 유튜버 고발
- 예술고 학생 3명 숨졌는데 해임됐던 교장은 돌아온다?···처분 취소에 교사노조 반발
- [속보]채용 비리 의혹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운영위원장 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 3580만명에 ‘고유가 지원금’ 10만~60만원…정부 ‘전쟁 추경’ 26조 편성
- [논설위원의 단도직입]“BTS, 열린 광장에서 닫힌 공연…행정편의주의가 생동감 죽였다”
- ‘선을 넘는 영화들’ 온다···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폐막작
- ‘비상계엄 요건 강화’ 개헌, 일단 국힘 없이 간다···여야 6당 발의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