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입감 피의자, 자살 시도…유서 발견

김정훈 기자 2025. 3.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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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절도 혐의 피의자인 40대 여성 A씨가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화장실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119를 불러 A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 의식을 회복해 퇴원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남은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치장 화장실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담긴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월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지난 3일 체포돼 구속됐다.

경찰은 감사를 통해 유치장 입감 피의자 관리에 규정 위반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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