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상장사 시총 한달 새 2.3% 늘어 140조 원 돌파

김지선 기자 2025. 3.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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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상장법인이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증가세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고, 신규 상장 기업도 꾸준히 느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월 대전·충청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3%(3조 1430억 원) 증가한 142조 6595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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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충청 시총 전월 대비 3조 원 ↑…대금은 46% 급증
레인보우로보틱스, 젬백스 등 기계·장비 업종서만 2.2조 원↑
전체 시장 시총 증가 1.1% 그쳐…충청권 상장사 강세 이어져
게티이미지뱅크

충청권 상장법인이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증가세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고, 신규 상장 기업도 꾸준히 느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월 대전·충청 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상장법인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3%(3조 1430억 원) 증가한 142조 659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시총은 2446조 원으로 전월 대비 1.1%(27조 4339억 원) 증가, 코스피 지수는 2532.78포인트로 전월 대비 0.6% 상승에 그쳤다.

월초 코스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등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반도체 관련주 중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시현했다. 이후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음에도 불구, 미국의 관세 강행 예고와 대형기술주 실적 전망 불안감 등으로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런 흐름 속에 충청권 상장법인들은 시총 뿐만 아니라 거래대금 증가율에서도 시장 평균을 웃도는 등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전체 거래대금이 전월 대비 38.1%(365조 원→504조 원) 증가할 때, 충청권에선 45.8%(3조 4000억 원→5조 원) 늘어 증가세가 가팔랐다.

충청권 상장법인은 지난 1월에도 시총 증가율 10.9%를 기록, 전체 시총 증가율 5.2%를 한참 웃돌았다. 거래대금에서도 전체 시장에선 2.9% 감소할 때, 충청권에선 0.4% 소폭 증가하며 나름 선방했다.

신규 상장도 잇따랐다.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 엘케이엠, 에르코스의 신규 상장으로 상장법인 수가 263곳으로 늘어 전체(2615곳)의 10.1%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관계자는 "충청권 상장법인이 전국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4개월 만에 140조 원대를 재돌파했다"며 "배터리 분야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좋게 평가받는 기계 장비나 바이오 기업들이 무난한 성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상장법인별 시총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전월 대비 8342억 원↑), 젬백스(7431억 원↑), 전진건설로봇(2189억 원) 등 기계·장비 업종에서만 2조 2000억 원 증가해 전반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다.

시총 증가 1위는 1조 1693억 원(전월 대비) 증가한 HLB가 차지했으며, 알테오젠(8264억 원)과 레이크머티리얼즈(4726억 원) 등의 시총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가 상승률 1위는 100.8%의 엣지파운드리가 이름을 올렸고, 젬백스(98.5%), 풀무원(67.9%), 심텍(64.2%), 레이크머티리얼즈(62.2%), 어보브반도체(57.6%), 전진건설로봇(37.4%), 유나이티드제약(12.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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