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봉고' 공장서 SUV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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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t 트럭인 '봉고Ⅲ'를 만드는 광주공장 생산라인에서 앞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라인을 재편한다.
모델 노후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봉고Ⅲ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트럭 봉고Ⅲ EV 판매가 감소하면서 컨베이어벨트 일부가 텅 빈 채로 돌아가는 이른바 '공피치'(空Pitch) 운영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자 나온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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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장 2027년부터 병행 생산
기아가 1t 트럭인 '봉고Ⅲ'를 만드는 광주공장 생산라인에서 앞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라인을 재편한다. 1t 트럭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효율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최근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봉고Ⅲ를 생산하는 광주3공장에서 SUV도 병행생산 할 수 있도록 라인을 재정비하기로 합의했다. 모델 노후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봉고Ⅲ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트럭 봉고Ⅲ EV 판매가 감소하면서 컨베이어벨트 일부가 텅 빈 채로 돌아가는 이른바 '공피치'(空Pitch) 운영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자 나온 조치다.
기아는 광주3공장 부지에 증축 및 개축과 신설비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공장으로 재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아울러 봉고Ⅲ 외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SUV 차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사전 투자를 진행하고, 내년 중으로 차종을 확정해 이르면 2027년부터 병행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기아가 이 같은 고육지책까지 내놓은 이유는 봉고Ⅲ 판매 감소가 계속 확대되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포터II를 만드는 현대차 울산공장도 간헐적으로 휴업에 나서거나 생산 속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데, 봉고Ⅲ 생산라인인 광주3공장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1t트럭마저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환경규제 강화로 포터 경유 모델이 사라진 것도 신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시행된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선 어린이 통학버스나 택배용 차량의 경우 경유차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1t트럭 경유 모델을 단종시키고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을 대체재로 새롭게 투입했다. 현재 포터II와 봉고Ⅲ는 LPG와 전기차 모델만 판매 중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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