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레비도 끝내 포기" 토트넘 전 스카우트 충격 증언…'1125억' 히샬리송, 단돈 '93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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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재앙'이다.
토트넘의 '먹튀' 히샬리송을 단돈 500만파운드(약 93억원)에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토트넘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다니엘 레비 회장이 히샬리송의 매각에 5500만파운드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며 '히샬리송의 에이전트가 활동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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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쯤되면 '재앙'이다.
토트넘의 '먹튀' 히샬리송을 단돈 500만파운드(약 93억원)에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토트넘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다니엘 레비 회장이 히샬리송의 매각에 5500만파운드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며 '히샬리송의 에이전트가 활동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인 브라이언 킹의 충격 전망이 나왔다. 그는 '토트넘 뉴스'를 통해 "히샬리송이 팀을 옮기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걸 보면 매우 기쁠 것 같다"며 "난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위해 얻을 수 있는 돈이라면 얼마든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히샬리송을 많은 돈에 데려왔고, 그에게서 돈을 잃을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500만~1000만파운드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없을 것이다. 누가 그를 위해 큰 돈을 지불하겠느냐"며 반문한 후 "토트넘은 이미 손실을 각오하고 손절했어야 했다. 그것은 '나쁜 사업'이었다. 여름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클럽들이 이제는 흥미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파운드(약 1125억원)였다.
그러나 기대와 현실은 정반대였다. 히샬리송은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는 토트넘 이적 후 EPL에서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도 사라졌다. 두 번째 시즌에는 EPL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고비마다 부상도 발목을 잡고 있다.
'유리몸'이라는 불명예를 지울 수 없다. 이번 시즌에는 더 그랬다. 그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쉼표의 시간이 훨씬 길다. 히샬리송은 EPL에서 9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득점도 2골이 전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토트넘 뉴스'는 '히샬리송은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양한 부상으로 사이드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골 기록도 눈여겨 볼 부분이 없다'며 '결과적으로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시간은 끝나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투자한 6000만 파운드 중 대부분을 회수할 수 있는 희망은 사실상 사라진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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