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데뷔전 치른 한화 폰세 “감정 표출 좋아해, 마운드서 최선 다해 싸울 것”

안형준 2025. 3.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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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가 시범경기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 폰세는 3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새 리그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폰세는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조금 감정적인 선수다. 그래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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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폰세가 시범경기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 폰세는 3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폰세는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BO리그 공식경기 데뷔전이었던 이날 폰세는 강렬한 첫 선을 보였다.

폰세는 "기분도 좋고 몸상태도 굉장히 좋다"고 웃었다. 폰세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한다. 하루하루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투심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폰세는 "투심을 더 연마해야 할 것 같다. 오늘 투심이 원하는 곳에 잘 들어가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폰세는 이날 6가지의 구종을 구사했다. 그야말로 팔색조 투구였던 것. 포심과 투심,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까지 구사한 폰세는 "오늘은 직구(포심)의 로케이션이 좋았던 것 같다. 시속 153km까지 나온 것도 좋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폰세는 "빠른 공을 던진 것도 좋지만 수비들이 많이 도와줬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피치클락에 대해서는 "좋다"며 "왜 피치클락이 도입되는지 안다. 왜 경기를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지도 이해하고 있다. 1초 1초를 잘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빠른 경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새 리그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폰세는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조금 감정적인 선수다. 그래서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폰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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