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거래일 연속 하락↓···대형주 롤러코스터에 멀미나는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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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지속되던 코스닥 하락세가 3월에도 지속된다.
동반 상승하지 못하고 코스닥만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도 3거래일 연속 내려갔다.
그러나 전거래일보다 0.98%가 빠진 지난 7일에는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5.63%, 휴젤이 4.12%, 리가켐바이오가 6%, 파마리서치가 6.15%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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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지속되던 코스닥 하락세가 3월에도 지속된다. 대형주 변동성이 지수 하락의 직격탄이 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특정 제약주들에 좌지우지되는 모양새다. 중형주와 스몰캡(시가총액이 작은 중소기업주)의 흐름도 좋지 않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6% 내려간 725.8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0.27% 올랐다. 동반 상승하지 못하고 코스닥만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도 3거래일 연속 내려갔다. 5일 하루 1.23% 오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7거래일 중 6거래일이 파란불이 된 셈이다. 지난달 28일엔 미국 관세 우려와 AI(인공지능) 거품론 등의 영향으로 하루 동안 3.49%가 빠지기도 했다.
이날은 HLB 그룹주가 요동친 영향을 받았다. 간암신약 리보세라닙 시판 허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결정을 앞두고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총 3위인 HLB는 이날 장중 한때 전거래일 대비 21% 넘게 주가가 빠졌었다.
HLB 뿐마 아니라 HLB테라퓨틱스 28.90%, HLB제약 29.91%, HLB파나진 29.29%, HLB바이오스텝 17.67% 하락 등을 장중 한 때 기록하면서 전체 그룹주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HLB가 그룹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약 승인과 관련해 많은 악성루머가 돌고 있다"며 "신약 승인일이 다가올수록 루머는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 생각된다"는 입장을 표명한 이후 낙폭이 다소 줄었다. 동시에 전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HLB는 6.99%, HLB테라퓨틱스 11.38%, HLB파나진 6.75%, HLB바이오스텝 5.39%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마이너스로 코스닥은 마감됐다.
다만, 다른 제약주인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휴젤, 리가켐바이오, 파마리서치 등의 주가는 이날 올랐다. 그러나 전거래일보다 0.98%가 빠진 지난 7일에는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5.63%, 휴젤이 4.12%, 리가켐바이오가 6%, 파마리서치가 6.15%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었다. HLB는 오히려 당일 0.35% 올랐다.
코스닥 시총 10위 안에 다수 포진된 제약주들이 연일 엇박자를 내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더욱이 코스닥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형주와 스몰캡 지수 역시 지표가 좋지 않다.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코스닥 중형주는 이날 637.35로 전거래일 대비 0.40% 빠졌다. 코스닥 소형주는 2321.24로 0.03% 지수가 오르긴 했지만 최근 지수는 우하향 중이다. 코스닥 중형주는 지난달 687.29, 소형주는 2407.68을 장중 한때 기록하기도 했었다.
ADR(등락비율) 지표 역시 코스닥은 80%대에 머문다. ADR 지표는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과 하락 비율을 나타낸다. 100%인 경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균형을 이룬 것이고 120% 이상이면 과매수, 70% 이하면 과매도로 본다. 코스닥의 이날 ADR 지표는 84% 가량이었다. 지난 2월26일 103%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최근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이날 102%였다.
증권업계는 대형주의 변동이 줄고 중소형주의 선전이 이어져야 코스닥이 반등 흐름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을 비롯한 국내 시장이 올해에는 어느 정도 지지력을 유지해 왔다"며 "미국 뿐 아니라 국내 정치 이슈 등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투자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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