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보이' 임종찬 3안타 맹타-폰세 위력투… 한화, 시범경기 첫 승
[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가 '로컬보이' 임종찬의 3안타 맹타와 코디 폰세의 위력투를 앞세워 2025 KBO리그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10일 오후 1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연패였던 한화는 시범경기 첫 승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는 4이닝동안 63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임종찬이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SSG 선발투수 우완 송영진은 3이닝동안 60구를 던져 3실점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화다. 3회초 1사 후 최인호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한 점을 빼앗긴 SSG는 3회말 이지영의 중전 안타와 박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최지훈과 정준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최정마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4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손에 공을 맞은 안치홍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도윤과 교체됐다. 그리고 무사 1루에서 임종찬이 다시 한번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만들었다. SSG는 여기서 투수를 김건우로 교체했다.
한화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최재훈의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심우준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침묵하던 SSG는 6회말 첫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에레디아가 우전 안타로 살아나갔다. 한화는 투수를 김범수로 바꿨으나 김범수는 폭투로 2사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3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점차로 몰린 한화는 7회 박부성의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시작으로 8회 박상원, 9회 주현상을 투입해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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