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초기 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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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투솔루션은 미국 신경줄기세포연구소(NSCI)와의 합작법인 룩사(Luxa Biotechnology LLC)가 개발하는 건성 황반변성(dry AMD) 치료제의 초기 임상(Phase 1/2a)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종민 룩사 공동 대표는 "이번 초기 임상 결과로 치료제 개발 성공에 대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사람 대상 첫 임상인 Phase 1/2a의 1차 평가지표인 안전성을 입증하고 시력개선 데이터를 통해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또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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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77회 윌스 아이 컨퍼런스(77th Annual Wills Eye Conference)’에서 이뤄졌다. 윌스 아이 컨퍼런스는 1985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안과 학술대회다. 전 세계 안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다.
룩사가 개발 중인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성인 망막 색소 상피 줄기세포(RPESC)에서 유래한 중간단계 전구세포 ‘RPESC-RPE-4W’를 환자 망막에 이식해 손실된 RPE세포를 대체한다. 건성 황반변성은 노화로 황반이 점차 퇴화하면서 시력이 흐려지거나 감소하는 질환이다.
오종민 룩사 공동 대표는 “이번 초기 임상 결과로 치료제 개발 성공에 대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사람 대상 첫 임상인 Phase 1/2a의 1차 평가지표인 안전성을 입증하고 시력개선 데이터를 통해 2차 평가지표인 유효성 또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임상 사이트 2곳을 추가로 개설해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임상 데이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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