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 다음달 8일 첫 재판
김태희 기자 2025. 3. 10. 14: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8일 열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이 대표와 전 경기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기일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판준비기일은 일반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이 대표 등은 이날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및 식사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총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수원지법에서는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도 진행 중이다. 이 재판은 이 대표 측이 지난해 12월 법관 기피신청을 내면서 재판이 중단됐다. 법원은 지난달 11일 이 대표 측의 법관 기피신청을 각하했다. 이후 재판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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