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어디로?…금감원 "삼부토건 관련계좌 200개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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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이해관계자들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0억 원대 시세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추적 중입니다.
오수영 기자, 어떤 의혹을 들여다보는 건가요?
[기자]
주가 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 대주주가 벌어들인 100억 원대 시세차익이 또 다른 주가 조작 세력에게 흘러간 건 아닌지 금감원이 추적 중입니다.
삼부토건은 재작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석 이후 테마주로 주목받으면서 앞서 1천 원대였던 주가가 두 달 만에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에 가서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재건 사업을 논의했던 시기와 겹쳐, 특혜성 이상거래 의혹이 있다는 게 야당 측 주장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작년 7월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이상거래 심리에 들어갔고, 두 달 만인 9월 그 결과를 넘겨받은 금감원이 즉각 조사에 착수해 현재 4명의 조사반이 의혹을 집중 추적 중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삼부토건 대주주의 시세차익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주요 인물 이종호 씨에게 흘러갔는지 여부를 포함해 자금 추적 중"이라면서 "200여 개 계좌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복현 금감원장도 중요 사건으로 꼽았잖아요?
[기자]
이 원장은 지난 5일 증권사 CEO들과 간담회 후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주가 조작 정황 조사 관련해 "중요 사건으로 보고 있다"면서 "일부 이해관계자들이 100억 원대 이상의 차익 실현이 있었던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 전원이 오늘(10일) 금감원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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