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만 100장, ‘음주 뺑소니’ 김호중 실형 선고에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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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4)이 최근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항소심이 시작된 지난달에만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김호중 팬들 역시 탄원서를 계속 법원에 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호중을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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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도 “그립다” 자필 편지 보내
1심 징역 2년 6개월 선고, 항소심 진행 중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jun@]](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d/20250310113041089vldy.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4)이 최근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에게는 ‘보고싶고 그립다’는 취지의 자필 편지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항소심이 시작된 지난달에만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반성문에는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호중 팬들 역시 탄원서를 계속 법원에 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한 매체가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지난 날의 저를 성찰하고 있다. 익숙함이라는 방패를 만들어 당연시 했던 지난 날들, 한 걸음 물러나서 세상을 바라보니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살았는지 이제서야 알게됐다”라고 썼다. 이어 “아리스(김호중 팬덤명)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글 쓰고 있는 저를 찾게 되었다”며 “사랑하는 나의 식구들, 미치도록 보고싶고 그립다. 다시 왔다고 서로 인사하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와 당부 인사를 전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임세준 기자/jun@]](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ned/20250310113041846enal.jpg)
김호중은 지난해 5월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로에서 맞은편 택시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매니저 A씨에게 허위 자수하게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도 받았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경기 구리시의 한 모텔로 도주해 잠적해 있다가 약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 측정을 받았다. 음주 의혹은 부인했으나 폐쇄회로(CC)TV 등 물적 증거가 나오자 사고 열흘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해 김호중을 검찰에 넘겼지만 기소 단계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역추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에서 김호중은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A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김호중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고 반성한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호중 측은 1심 선고 직후 항소장을 냈고 지난달 12일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어 이달 19일 두번째 공판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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