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유럽 부동산 투자 기회 놓쳐…지금 엄청 올랐다”

이명수 2025. 3. 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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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해외 부동산 투자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는 안정환, 홍현희가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 "얼마 전 유럽에 사는 형이 '포르투갈에 투자해봐라'고 했다"며 "물가가 저렴하고 집값이 싸다고 했는데 지금 엄청 올랐다"고 밝혔다.

타일러의 설명에 안정환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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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MBN]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해외 부동산 투자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는 안정환, 홍현희가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타일러는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얘기할 때 주변에서 무조건 전세라고 얘기한다”며 “그렇게 하면 묶이는 돈이 많은데 그 돈을 차라리 미국 펀드로 돌리면 성장률이 보장돼 오히려 돈을 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경쟁력 있는 부동산이 많지만,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니 한국 시장만으로 생각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다른 나라와 비교하며 기회를 잡기 힘들고 거시적 경제 요인은 유리하지 않다”고 개인적 의견을 피력했다.

안정환 “얼마 전 유럽에 사는 형이 ‘포르투갈에 투자해봐라’고 했다”며 “물가가 저렴하고 집값이 싸다고 했는데 지금 엄청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자 타일러는 “거긴 (이미) 끝났다. 사실 저도 거기에 투자했다. 포르투갈이 물가가 낮은 편에 기후가 좋고 비자 체계가 잘돼 있어 젊은 층이 그쪽으로 엄청 많이 간다”고 말했다.

다만 “임대시장이 많이 부풀려진 상황이고, 현지인들이 자기의 최저임금으로 월세를 내기 어려워질 정도로 해외에서 많이 들어와 그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타일러의 설명에 안정환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타일러는 “사실 한국이 걱정된다. 중소기업 돈 흐름이 묶였다”며 “의를 가면 좋아하는 걸 어떻게 찾는지 모른다는 질문도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안정환도 “시키는 대로만 살았다는 게 나도 안쓰럽다. 미래의 아이들이 짊어질 짐이 걱정”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제 타일러랑 다 알아보자. 타일러랑 나랑 같이 다니겠다”고 친분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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