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농업기업 누보, 日이토추상사에 2800억 규모 코팅비료 공급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2025. 3.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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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가 일본 이토추상사와 5년 간 최대 2800억원 규모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경원 누보 대표와 후카이 토시유키 이토추 GM이 참석했다.

이토추상사는 아시아·북미·일본에서 누보 코팅비료의 효과를 확인하고, 누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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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작물 맞춤 비료 개발 기술 보유
작년에도 20여 개국에 비료 수출
이경원 누보 대표(오른쪽)와 후카이 토시유키 이토추상사 GM이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 상사 본사에서 비료 공급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누보>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가 일본 이토추상사와 5년 간 최대 2800억원 규모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경원 누보 대표와 후카이 토시유키 이토추 GM이 참석했다.

누보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제조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대표 제품인 ‘하이코트’는 비료 성분을 최장 360일까지 제어할 수 있다.

이토추상사는 일본 최대 종합 상사로 섬유·식료품·에너지·화학·생활소비재 등을 취급하며, 농업 관련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토추상사는 아시아·북미·일본에서 누보 코팅비료의 효과를 확인하고, 누보와 글로벌 사업 확대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은 비료 물량 기준이며, 5년 간 환율 변동 폭을 고려하더라도 계약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가 보유한 CRF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작물별 맞춤 비료를 개발했으며, 작년에도 20여 개국에 비료를 수출했다”면서 “앞으로 이토추가 진행하는 다양한 해외 농업 사업과 연계해 일반 CRF와 생분해 수지 적용 CRF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누보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멕시코를 중심으로 식량 작물과 플랜테이션 작물 전용 비료를 수출하고 있다. 국내 비료 업계에서는 드물게 매년 매출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9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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