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사 ONE "부산항과 디지털 협력으로 지속성장 추진"

김상현 2025. 3.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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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ONE(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임원진이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해 미래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 일행은 지난 7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ONE와 포트-아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운영을 연계해 환적 처리의 효율성과 정시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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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연계…물동량 증가·항만 활성화 기대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오른쪽), 부산항만공사 방문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ONE(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임원진이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해 미래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 일행은 지난 7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ONE는 2018년 일본 3대 해운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부문을 통합해 총 253척 선박을 운영하는 글로벌 6위 선사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실시간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인 '부산항 포트-아이(Port-i)' 활성화를 위해 ONE와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트-아이는 선사들이 부산항에서 환적 화물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선박·화물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이상 징후 탐지, 전 터미널 통합 선석 운영 현황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ONE와 포트-아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운영을 연계해 환적 처리의 효율성과 정시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히로키 츠지 ONE 부사장도 부산항 포트-아이 시스템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부산항 환적 효율성 개선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ONE는 또 어려운 글로벌 해운 상황 속에서도 추진 중인 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ONE는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와 전 세계 주요 거점 터미널 투자를 위해 2030년까지 약 200억달러(약 29조원)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장기 성장 계획을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항을 주요 거점 항만으로 활용해온 ONE가 선대를 확충해 신규 항로를 개설하거나 환적 물동량을 늘리게 되면 부산항 물동량 증가와 항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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