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팀 킴', 日 국가대표팀 꺾고 강릉인비테이셔널 우승

이상필 기자 2025. 3.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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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팀 킴'이 일본 국가대표팀 '팀 요시무라'를 꺾고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9일 오전 열린 대회 4강전에서는 강릉시청과 춘천시청, 팀 요시무라(일본)가 팀 후지사와(일본)가 맞붙어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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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릉시청 '팀 킴'이 일본 국가대표팀 '팀 요시무라'를 꺾고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9일 오전 열린 대회 4강전에서는 강릉시청과 춘천시청, 팀 요시무라(일본)가 팀 후지사와(일본)가 맞붙어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확정됐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한 자국팀간의 경기는 모두 연장엔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강릉시청은 춘천시청에게 6, 7엔드에서 연속 2점을 허용하며 6-7로 끌려갔으나 연장엔드에서 역전에 성공해 8-7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팀 요시무라는 연장엔드에서 대거 3득점하며 팀후지사와에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후 벌어진 결승전에서 승부가 일찍 갈렸다. 강릉시청은 4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고 5, 6엔드에서도 연속 스틸에 성공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공인받아 많은 해외팀들이 출전했다. 또한 국내팀에게는 해외 원정을 가지 않고도 랭킹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릉시청 스킵 김은정은 "강릉에서 이렇게 좋은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한데, 우승까지 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무엇보다도 외국팀들이 너무나 만족스러워 하고 앞으로 강릉으로 전지훈련도 오고 싶다고 해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 강릉시청은 1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준우승팀은 1000만 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주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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