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주자 고향에 회사 위치”… 헌재 선고 앞 정치테마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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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평화홀딩스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9.81% 하락한 6990원에 장을 마쳤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평화홀딩스가 올해 들어 급등한 이유는 자회사 소재지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평화홀딩스가 "특정 정치인과 당사의 사업 내용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여전히 주가 변동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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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평화홀딩스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9.81% 하락한 69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내리막을 탔지만 평화홀딩스 주가는 1월 2일 종가(2475원) 대비 2.8배나 급등한 상태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평화홀딩스가 올해 들어 급등한 이유는 자회사 소재지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김 장관이 범보수 대선 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평화홀딩스가 “특정 정치인과 당사의 사업 내용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여전히 주가 변동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도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등세를 탔다.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2만 원대 초반이었던 주가는 일주일 만에 6만 원대로 치솟았다. 이달 7일 기준 종가는 5만1600원이다. 동신건설의 경우에도 본사가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이라는 것이 테마주로 분류된 이유였다.
자본시장연구원이 20대 대선에서 테마주로 거론된 83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실적이나 공약 및 사업의 연관성보다는 공통 지인(44%), 사적 인연(18%), 학연(16%) 등 막연한 관계가 주를 이뤘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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