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보다 더 행복해”...TXT, 인천서 터트린 월드투어 축포[커튼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5. 3.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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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화려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천국 그 이상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일에서 기다릴게', '매직 아일랜드(Magic Island)', '헤븐(Heaven)', '미라클(Miracle)'까지 ~시간 동안 총 26곡의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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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사진l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화려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천국 그 이상의 시간을 선물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9일 오후 5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EP. 2 - 인 인천‘(WORLD TOUR <ACT : PROMISE> - EP. 2 - IN INCHEON)를 개최했다.

이날 블랙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메탈 록 버전으로 편곡한 ‘데자뷰(Deja Vu)’와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태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주는 너무 행복한 주간이었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도 있었고 한국에서 팬들로 가득 찬 공연장도 오랜만이다”라고 했고, 휴닝카이는 “저희가 3월 중 가장 즐거운 일요일 만들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TXT. 사진l빅히트 뮤직
이어 멤버들은 ‘데빌 바이 더 윈도우(Devil by the Window)’, ‘슈가 러쉬 라이드(Sugar Rush Ride)’, ‘네버랜드를 떠나며’, ‘리지스트(Resist)’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악 버전으로 편곡한 ‘슈가 러쉬 라이드’에서 범규는 가야금 연주와 부채춤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뒤 잠시 바닥에 누워 고른 멤버들은 커스텀 마이크를 들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토크 중 한 팬에게 안전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한 연준은 “앞쪽에 있는 분들 자리를 좀 넓혀 달라”고 당부했다.

팬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본 수빈은 “이렇게 여유 있으니까 다 같이 얼마나 좋나. 한 발자국 온다고 그렇게 시야가 잘 보이지 않는다. 한 발자국씩만 뒤로 가자”라고 안전을 최우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황이 정리된 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돌출 무대로 자리를 이동해 ‘뉴 룰스(New Rules)’, ‘루저 러버(LO$ER=LO♡ER)’, ‘하이어 댄 헤븐(Higher Than Heaven)’, ‘써스데이스 차일드 해즈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과 교감했다.

태현은 “천국보다 높은 곳이 있다면 여기인 것 같다”라고 감동을 드러냈고, 수빈 역시 “저는 오늘 공연이 ‘하이어 댄 헤븐’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범규가 “요즘 많이 느끼는 건데 우리 팬들 노래 진짜 잘한다. 그래서 다음번에 만날 때 또 시켜보고 싶다”고 하자, 팬들은 한 목소리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노래의 랩까지 모두 소화해 감탄하게 했다.

TXT. 사진l빅히트 뮤직
다음으로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더 섬세하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가 꾸며졌다.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쿼터 라이프(Quarter Life)’로 단단한 보컬 실력을 드러냈고, 수빈, 연준은 ‘더 킬라(The KILLA)’에서 섹시한 페어 퍼포먼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태현의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된 ‘댄저(Danger)’를 비롯해 ‘백 포 모어(Back For More)’, ‘굿 보이 건 배드(Good Boy Gone Bad)’, ‘그로잉 페인(Growing Pain)’, ‘껌(GGUM)’ 등의 무대에서는 몸이 부서질 듯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일에서 기다릴게’, ‘매직 아일랜드(Magic Island)’, ‘헤븐(Heaven)’, ‘미라클(Miracle)’까지 ~시간 동안 총 26곡의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끝으로 수빈은 “오리지널 ‘액트 : 프로미스’의 속편처럼 미처 채우지 못한 이야기들로 이번 공연을 채웠다”고 했고, 태현은 “작년 ‘액트 : 프로미스’에서 6개월 간 월드투어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오늘 첫 시작의 에너지가 좋아서 앞으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할 공연이 기대된다. 곧 만나요”라고 말해 앞으로 진행될 월드투어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인천을 시작으로 3월 12~13일 가나가와, 20일 바르셀로나, 25일 런던, 27일 베를린, 30일 파리, 4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이어 가가와, 아이치, 후쿠오카, 마카오, 오사카를 거쳐 4월 24~25일 도쿄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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