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더 빛난" 태연, 솔로로 쌓아올린 10년의 '더 텐스' [리뷰]

윤혜영 기자 2025. 3. 9.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10년을 총망라한 공연을 선보였다.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연 콘서트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10년을 총망라한 공연을 선보였다.

태연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태연 콘서트 – 더 텐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The ODD Of LOVE'(디 오드 오브 러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으로 선예매만으로 3회 공연 전석이 매진을 기록했다.

콘서트명 'The TENSE'는 '시제'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태연의 지난 10년, 무대에 선 지금,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날들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그 의미에 맞게 태연은 솔로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총 25곡의 세트리스트를 꾸렸다.

'Fabulous'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솔로 데뷔곡인 'I'(아이)부터 'Why'(와이), '사계 (Four Seasons)', 'Weekend'(위크엔드), 'INVU'(아이앤비유), 'To. X'(투 엑스) 등 올타임 히트곡으로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 'Blue Eyes'(블루 아이즈), 'Disaster'(디재스터), 'Ending Credits'(엔딩 크레딧) 등 그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은 스테이지, 'Hot Mess'(핫 메스), 'Cold As Hell'(콜트 애즈 헬) 등 퍼포먼스를 가미한 무대, '월식 (My Tragedy)', 'Melt Away'(멜트 어웨이), 'Time Lapse'(타임랩스), 'Blur'(블러), 'U R'(유 아) 등 파워풀한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까지 올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여기에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한 구성과 공연장을 가득 채운 다양한 형태의 LED, 상∙하부에서 전환되는 대형 계단, 날개, 액자, 꽃 등 여러 종류의 세트, 샤막(반투명 스크린)부터 컨베이어 벨트, 여덟 종류의 컨페티, 발향 효과, 버블 머신까지 곡의 무드에 맞춰 진행되는 특수 효과 등 화려한 무대 장치가 더해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3일차 공연은 태연의 생일이었고, 멘트 시간에는 "생일 축하해"라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태연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생일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지 않나. 너무 잘됐다고 생각했다. 더 많이 축하받고 싶어서. 이번 생일은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공연 준비했을 때가 머릿 속에 스쳐지나간다. 이번에 체력도 걱정이 됐다. 하면서 느낀 건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구나. 많이 느꼈다. 제가 건강하게 잘 해야 여러분들이 좋아하시고 즐길 수 있고 웃으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 때문에라도 몸 관리를 해야겠더라. 내가 귀찮다고 누워 있고 그러면 안 되는 사람이구나. 약간 책임감이 조금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번 기다려주시고 가득 공연장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공연은 또 특별히 3일 동안 진행이 됐는데 3일 동안 여기를 가득 다 채워주실 줄 몰랐다. 너무 감동스러운 순간이고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서울 공연은 끝이 났지만 아시아 다른 나라 가서 공연 열심히 하면서 해외팬 여러분들 만나고 재밌게 하고 한국 다시 오려고 한다. 저 많이 강해져서 눈물 안 난다. 울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니까 눈물을 흘리진 않는다. 많이 세졌다. 제가 이렇게 공연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주신 스태프분들, 멋지게 LED 연출해주신 연출팀도 너무 고맙고, 함께 해준 댄서분들도 고맙고, 밴드도 든든했고, 모든 감독님들 다 수고 많으셨다"며 박수를 쳤다.

태연은 "이 공연이 태연 콘서트긴 하지만 스태프들이 다 각자의 콘서트라고 생각하고 임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제가 본의 아니게 대표로 이름이 앞에 있긴 하지만 다같이 고생 많이 해서 만든 공연이 큰 사고 없고 너무 행복하게 기분 좋게 마무리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9개 지역을 찾아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

태연 콘서트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