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동우회, 尹 석방 후 감사 문자 “회원들 도움과 협조 덕분”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5. 3. 9.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사나 검찰수사관 등 검찰 조직을 거쳐 간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검찰 대표 커뮤니티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회원들의 조력으로 석방이 될 수 있었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9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검찰동우회는 현직 동우회장 명의로 회원들에 "동우회 회원님들의 도움과 협조로 윤 대통령님께서 석방됐다"며 "윤 대통령 석방청원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단체 문자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우회장 명의 단체문자 발송
‘석방청원 동참’에 감사 표해
일부 회원 “부적절” 지적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다음날인 9일 검찰동우회장 명의로 회원들에게 발송된 문자 내용.
검사나 검찰수사관 등 검찰 조직을 거쳐 간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검찰 대표 커뮤니티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해 ‘회원들의 조력으로 석방이 될 수 있었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 논란이 예상된다.

9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검찰동우회는 현직 동우회장 명의로 회원들에 “동우회 회원님들의 도움과 협조로 윤 대통령님께서 석방됐다”며 “윤 대통령 석방청원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단체 문자를 보냈다.

윤 대통령 석방을 두고 검찰 수뇌부의 석방 지휘를 비난하는 여론이 존재하는 가운데 검찰 관련 조직 내에서 윤 대통령 석방을 위해 도움을 줬다는 취지의 내용이 공유된 것이다.

한 검찰동우회 회원은 “이같은 문자가 온 게 맞다”며 “모든 회원들의 통일된 입장이 아님에도 해당 문자가 정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회원 탈퇴를 해야하나까지 생각이 들었다”며 “모든 회원들이 다 (윤 대통령 석방 과정에) 동참한 것처럼 비춰질까봐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