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선고 앞두고 정치 테마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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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동신건설 주가도 한 달 사이 4만 1100원에서 5만 1600원으로 26% 올랐지만, 지난 6일 7% 급등한 후 하루 만인 7일 9% 넘게 급락하는 등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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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이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 테마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기업의 실적과 상관없이 일회성 호재에 따라 급등 시 '대박'을 노리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9/inews24/20250309171633928fqnu.jpg)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평화홀딩스 주가는 6990원으로 한 달 전 주가(3590원)의 2배 수준으로 뛰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고향과 소재지가 같은 평화홀딩스는 대표적인 김 장관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일별로 보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20일 평화홀딩스는 김 장관이 범보수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주가는 잠시 주춤했지만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6일 14%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7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동신건설 주가도 한 달 사이 4만 1100원에서 5만 1600원으로 26% 올랐지만, 지난 6일 7% 급등한 후 하루 만인 7일 9% 넘게 급락하는 등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치테마주는 일시적으로 주가 상승을 보이지만 대부분 원상 복귀를 하거나 더 낮은 가격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흔하다"며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판단해 투자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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