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인 맞춤형' 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 연기

윤예원 기자 2025. 3. 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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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핵심 기능 일부 출시를 연기했다.

애플은 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more personalized) 시리의 기능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개인적인 맥락을 더 잘 인식하고 앱을 드나들며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더욱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왔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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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예상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애플 매장의 로고 모습. /뉴스1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핵심 기능 일부 출시를 연기했다.

애플은 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more personalized) 시리의 기능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개인적인 맥락을 더 잘 인식하고 앱을 드나들며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더욱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해 왔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기능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더욱 개인화된’ 시리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과 관계 등 개인적인 맥락을 이해함으로써 이용자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플의 핵심적인 AI 기능 중 하나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단순한 AI가 아닌 “개인 인텔리전스”라며 “애플의 다음 큰 도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챗GPT와 통합한 시리는 지난해 출시된 바 있다.

이 기능은 작년 6월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애플은 업그레이드한 시리의 정확한 출시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이 기능은 아이폰 운영체제(iOS) iOS 18.4에 포함될 계획이었고, iOS 18.4는 오는 4월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연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애플의 AI 팀이 리더십과 엔지니어링 문제 등 광범위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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