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고 먹고 싶겠나”…‘훠궈 소변 테러’에 발칵 뒤집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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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유명 체인 음식점에서 미성년 남성들이 훠궈(중국식 샤부샤부)에 소변을 보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상하이 경찰이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라오에서 훠궈에 소변을 보고 그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두 사람을 행정 구금했다고 9일 보도했다.
중국 SNS에서는 충격적인 행위를 저지른 남성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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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유명 훠궈 체인점에서 10대 남성들이 음식에 소변을 보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진은 해당 영상 일부. [사진 출처 = 웨이보 홈페이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9/mk/20250309163003801gxou.jpg)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상하이 경찰이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라오에서 훠궈에 소변을 보고 그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두 사람을 행정 구금했다고 9일 보도했다. 구금 시점은 전날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황푸 공안국에 따르면 구속된 이들은 17세 남성 탕모씨, 우모씨다. 두 사람은 다른 지역에서 상하이로 여행을 왔다가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하이디라오의 상하이 점포를 방문했다.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개인실에서 식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술에 취해 냄비에 소변을 보는 엽기적인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GT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들이 식당 식탁 위로 올라가 끓고 있는 냄비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 중 우씨가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SNS에서는 충격적인 행위를 저지른 남성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중국판 엑스(옛 트위터)인 웨이보에선 해당 사실을 보도한 한 지역 매체 게시글에 10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댓글에 “남성들은 정말 난폭하다. 술에 취했다고 용서받을 수는 없다. 소년원에 들어가서 몇 년 갇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바이두 사용자도 “개도 자기가 밥을 먹는 그릇에 소변을 보진 않는다”고 일갈했다.
일당의 만행으로 피해를 본 하이디라오는 해당 점포에서 젓가락을 포함한 모든 훠궈 장비와 식기를 교체하고 위생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청소·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러한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하이디라오는 성명에서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점을 감안해 대중들에게 개인 정보를 퍼뜨리거나 개인과 그 가족을 공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이디라오는 “그들은 실수로부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선 앞서 지난 2023년 한 맥주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본 일명 ‘오줌 맥주’ 사건이 발생한 전례도 있다. 과거 사건의 경우 작업자는 처벌을 받았지만, 이번 상하이 사건은 가해자가 미성년자여서 어떤 수위의 처벌을 받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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