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29%는 ‘인터넷은행 주거래’… 핀테크 침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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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은행의 '주거래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소비자 대부분은 여전히 일반은행을 주로 사용하지만, 20·30대에선 토스뱅크·카카오뱅크 주거래율이 일부 시중은행을 앞질렀다.
개별 은행을 놓고 봐도 젊은층에선 일반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주거래율 차이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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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은행의 ‘주거래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소비자 대부분은 여전히 일반은행을 주로 사용하지만, 20·30대에선 토스뱅크·카카오뱅크 주거래율이 일부 시중은행을 앞질렀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주거래 매체로 핀테크를 꼽는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17.4%가 핀테크를 주로 사용한다고 답해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응답이 나왔다. 이후 30대(9.8%), 40대(9.6%), 50대(7.9%), 60대(5.9%) 순으로 낮아졌다. 증권사 주거래율은 전 연령대 모두 4% 안팎으로 유사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은행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대 소비자 절반 이상(58.5%)이 여전히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은행으로 일반은행을 꼽았지만, 10명 중 3명(29.2%)은 인터넷은행을 꼽았다.
30대는 일반은행이 66.4%, 인터넷은행이 23.1%였고, 40대는 일반은행이 70.5%, 인터넷은행이 18.4%였다.

소비자들은 일반은행을 주거래하는 이유로 ‘오랜 기간 거래(59%)’와 ‘수입 입금(43.7%)’, ‘생활비 관리(4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인터넷은행에 대해서는 ‘앱·홈페이지 거래 편의성(62.6%)’, ‘부가서비스·이벤트(50.5%)’, ‘차별적 상품·서비스(28.5%)’를 꼽았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일반은행·지방은행 등에 대한 주거래 이유는 관성적 요인이 다수를 차지한 반면 인터넷은행은 거래 편의성 등에 대한 응답이 높아 차이가 있다”며 “이런 경향은 핀테크 주거래 이유에서도 나타나 모바일 금융 거래 편의성이 향후 주거래 기관 선택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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